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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는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칼리아리와 한광성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3월 칼리아리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한광성은 그해 8월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에 임대돼 36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2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게 한 뒤 1군에 출전 시킬 계획이다.
한편, 한광성은 유벤투스와 계약을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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