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재경(CJ오쇼핑)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재경은 31일 경상남도 창원 진해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박성국(16언더파 200타)에게 1타 앞섰다. 10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17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2번홀, 4~6번홀, 9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재경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다. 전반에 5타를 줄였던 것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퍼트가 상당히 잘 됐다. 10번홀(파4) 이글이 성공했을 때는 정말 소름 돋았다. 핀까지 40m 정도 남았고 웨지로 샷을 했는데 그대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전가람이 15언더파 201타로 3위, 문경준이 14언더파 202타로 4위, 한창원이 13언더파 203타로 5위, 김비오가 12언더파 204타로 6위, 윤상필, 정대억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다.
[이재경.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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