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LG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에게 통산 600번째 승리를 안겼다.
LG 트윈스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5⅓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김대현이 만루 위기를 막는 등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타선에서는 이천웅과 김민성이 나란히 3안타 맹타를 쳤다.
아울러 이날 경기 승리로 류중일 LG 감독은 개인 통산 600승 고지를 점령했다. KBO 리그 역대 10번째 600승 감독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이 선발투수로서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중간계투들이 잘 막아줬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를 쳐줬고 특히 8회 이천웅의 1타점 3루타가 결정적이었다. 오늘은 우리 선수들 모두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통산 600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승리를 쌓을 수 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공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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