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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신봉선이 눈물을 흘렸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개그맨 신봉선의 매니저로 나선 소속사 대표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신봉선에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솔직히 돈 벌려고 했으면 너랑 계약 안했다"라고 농담한 뒤 "네가 좋아하는 이 일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갈 수 있을 때 같이 발 맞춰가고, 물도 나눠 마시고 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봉선은 뜻밖의 송은이의 진심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평소에는 깊은 이야기 안 하고 웃고 장난치는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툭툭 던지는 이야기들에서 서로를 잘 알고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다. TV로 셀럽파이브 친구들이 볼 거다. 대표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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