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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백승호가 독일에서 유럽무대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클럽 다름슈타트는 31일(한국시각) 백승호 영입을 발표했다. 백승호와 다름슈타트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고 백승호는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다름슈타트에 입단한 백승호는 "다름슈타트는 내가 성공을 거두고 싶은 클럽"이라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는 소감을 전했다.
다름슈타트의 벨만 이사는 "백승호의 강점은 우리가 원했던 부분"이라며 "백승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경험이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백승호는 지로나에서 두시즌을 보낸 후 다름슈타트로 이적하게 됐다. 백승호는 조지아의 평가전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백승호가 입단한 다름슈타트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1승2무2패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다름슈타트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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