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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건축학개론'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극장가를 멜로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월 31일 '유열의 음악앨범'은 16만 9,20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 53만 9,29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2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건축학개론'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건축학개론'이 4일간 동원한 관객수는 49만 2,579명이었다.
'너의 결혼식'이후 무려 1년 만에 찾아온 멜로 장르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정통 멜로 장르의 정공법이 제대로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서서히 입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다.
가을 선선한 바람을 타고 흥행 바람까지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뉴트로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세대 교감 현상까지 예고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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