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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승리가 미국 호텔 카지노에서 적법한 절차로 신용대출을 받았다며 '환치기' 의혹을 부인했다.
8월 31일 채널A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달 28일 경찰 조사에서 해외 도박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습성'은 부인했다.
그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할 때마다 오락 차원에서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배팅액도 한판에 최대 수백만 원, 도박 자금도 모두 합쳐 수억 원이라며, 잃은 돈만 10억 원이 넘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채널A는 전했다.
도박 자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크레딧'으로 불리는 신용 대출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환치기'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승리는 소환 조사 이튿날인 지난달 29일 경찰이 자신의 금융 계좌를 확인하는 데 동의하는 문서도 작성했다.
경찰은 금융 기록을 분석해 승리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채널A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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