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엔트리’ 삼성 이성규, 3B 선발…두산 박신지 등 5명 등록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내야수 이성규가 확대 엔트리 시행으로 1군에 등록된 날,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확대 엔트리 시행을 맞아 이성규를 포함해 투수 장지훈, 외야수 최선호, 포수 김민수 등 4명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이성규는 3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원석은 손목이 안 좋다고 한다”라는 게 김한수 감독의 설명이다.

확대 엔트리는 5명이며, 삼성은 아직 한 자리가 남아있다. 김한수 감독은 “일단 오늘 필요한 선수 4명은 어제부터 동행했다. 투수 1명을 추가해야 하는데, 2군 선수들을 조금 더 체크해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2루수)-이학주(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맥 윌리엄슨(중견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1루수)-이성규(3루수)-김도환(포수)이다. 윤성환이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확대 엔트리 5명을 모두 채웠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투수 박신지와 김민규, 포수 장승현, 내야수 전민재, 외야수 김대한을 등록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김인태(좌익수)-정진호(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용찬이다.

[이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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