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재경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재경은 1일 경상남도 창원 진해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신인이 우승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아울러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랐다. 4번홀에서 보기,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5~6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재경은 "골프 선수로서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일단 많은 갤러리 앞에서 이렇게 플레이를 해본 게 되게 오랜만이다. 그리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박성국이 18언더파 270타로 2위, 한창원이 17언더파 271타로 3위, 김재호, 문경준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 이한구, 윤상필, 전가람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 박준혁이 14언더파 274타로 10위를 차지했다.
[이재경.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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