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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몇 주 휴식하는 것도 괜찮다."
LA매체 다저스네이션이 1일(이하 한국시각) 9월 확대엔트리에 올라올 수 있는 LA 다저스 선수들을 거론했다. 메이저리그는 2일부터 25인 로스터를 40인으로 확대한다. 감독이 경기운영을 여유 있게 할 수 있다.
더구나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예약했다. 애리조나 원정에서 3연패를 당했지만, 우승전선에는 타격이 없다. LA 다저스에 9월은 포스트시즌 준비기간이라고 봐야 한다. 자연스럽게 지난 3경기 연속 부진했던 류현진의 9월 행보에 관심이 간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9월에 뎁스를 활용할 수 있다. 다저스는 이미 6명의 선발로테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무기를 쓸 수 있다. 류현진이 잔여기간 휴식을 위해 몇 주간 쉬는 걸 보는 것도 괜찮다"라고 밝혔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재정비하는 게 나쁜 건 아니다.
다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직 9월 선발진 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은 최근 올 시즌 2013년(192이닝)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157⅓이닝) 류현진의 9월 일정기간 휴식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확정된 건 없다. 류현진은 5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확대엔트리 기간에 볼 수 있는 다저스 투수는 데니 산타나, 조쉬 스보츠, 제이미 슐츠, 로스 스트리플링이다. 야수는 오스틴 반스, 에드윈 리오스, 카일 갈릭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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