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이혼하고 인생 즐기고파"…김종민 "본인 행복이 우선" 응원 ('최고의 한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김종민이 김수미의 고민을 듣고 응원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민이 상담사로 깜짝 등장했다. 김수미는 김종민에게 "이혼을 하고 인생을 즐기고 싶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게 생각한다. 본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김수미에게는 가정이 있고, 아들도 있다. 그리고 손자도 있는 대가족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김수미가) 누군가를 돌봐야 할 일이 없지 않냐. 아이들이 다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민은 "왜 이혼을 하고 싶냐"고 질문했다. 김수미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보고 싶다. 이 나이에 내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종민은 "충분히 만날 수 있다. 용돈을 좀 드리고…"라며 김수미가 만날 남자를 연하로 가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수미는 "어떻게 사랑을 돈을 주고 사니"라고 말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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