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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정철민 PD가 최근 진행한 '런닝맨' 9주년 기념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모처의 한 카페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9주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정철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철민 PD는 9주년 팬미팅 일환인 '런닝구 프로젝트'에 대해 "아직까지도 멤버들과 계속 통화를 하고 있다. (유)재석이 형도 마지막 무대 직전에 '끝나고 나면 홀가분할 거 같은데 여운이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아직까지도 제작진과 출연진과 이야기 중이다. 너무 잘 해냈다. 지석진 형은 54살인데도 정말 잘해줬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말을 예상하고 꾹꾹 힘든 거 참고 한 거 같다. 힘들 때는 왜 하나 싶겠지만, 끝나고 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다. 새벽까지도 통화를 하고 왔다. '런닝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런닝맨'(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된 이래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9년 장수 예능으로 거듭났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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