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랜드 7이닝 무실점' KIA, 한화에 1-0 승리…5연승 포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IA는 선발투수 조 윌랜드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KIA는 1회초에 1점을 선취한 뒤 9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으나 한화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짜릿한 1-0 승리를 챙겼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창진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가 주어졌고 프레스턴 터커의 2루 땅볼로 박찬호가 득점, KIA가 1점을 먼저 얻었다.

KIA는 윌랜드에 이어 8회말 전상현이 마운드에 올랐고 전상현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말 마무리투수 문경찬에게 바통을 넘겼다. 문경찬은 무실점으로 9회를 막고 KIA의 승리를 확인했다.

KIA는 56승 69패 2무를, 한화는 47승 79패를 각각 기록했다. 윌랜드는 시즌 8승째.

[윌랜드.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