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비로 인해 1-2위간 맞대결이 열리지 않는다.
KBO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간 시즌 14차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SK와 두산은 리그 1, 2위에 올라 있다. SK가 82승 1무 45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두산 베어스가 77승 49패를 기록 중이다. 양 팀간 승차는 4.5경기 차이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SK의 독주 혹은 두산의 턱밑 추격도 가능했다.
하지만 2연전 첫 대결은 비로 인해 막혔다. 이날 SK는 문승원, 두산은 이영하를 내세워 승리를 노리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우천 취소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인천 지역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기 때문. 경기장에도 대형 방수포가 하루 종일 깔려 있었다. 경기 시작 시간이 가까워 오는 상황에서도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고 결국 오후 4시 15분경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19일 재편성된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인천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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