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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시즌 초반 활약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한 후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대니 밀스는 4일(한국시각)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아스날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전반 10분 라멜라에게 향하는 정확한 침투 패스로 에릭센의 선제골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케인의 추가골도 이끌어 냈다.
대니 밀스는 "손흥민은 엄청난 선수다. 나는 그가 크게 과소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수준이 높고 능력이 있다. 그의 운동량은 특별하다. 거의 실망시키는 일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어떤 선수라도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에너지와 열정은 팀에 믿기 어려울 만큼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의 아스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까지 최고의 공격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게리 네빌과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북런던더비 전후로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은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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