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재환이 1군 선수단에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좌타 외야수 김재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우완투수 김민규를 말소했다.
김재환은 자타공인 두산 중심타자다. 올시즌 다소 주춤하지만 119경기에 나서 타율 .285 14홈런 87타점 69득점을 기록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김재환은 8월 25일 대전 한화전수비 도중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갈비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고 8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간 몸 상태를 끌어올린 김재환은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복귀 직후 선발 출장 여부는 미지수다.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통증은 거의 다 없어졌다"라면서도 "비로 인해 2군에서도 실전을 한 번도 못했다.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두산 김재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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