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대화를 많이 한다."
삼성은 외국인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를 내보낸 뒤 타자 맥 윌리엄슨, 투수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타자 2명-외국인투수 1명 조합이다. 라이블리가 등판하는 날이 아니면 기존 다린 러프와 뉴 페이스 윌리엄슨이 동시에 선발라인업에 들어간다.
러프는 KBO리그에서 3년간 384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장수 외국인타자 대열에 들어섰다. 올 시즌 타율 0.292 18홈런 83타점으로 지난 두 시즌에 비해 약간 활약이 떨어진다. 그래도 윌리엄슨에겐 든든한 존재다.
윌리엄슨의 KBO 적응을 러프가 돕는다는 게 김한수 감독 설명이다. 김 감독은 5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러프와 대화를 많이 한다. 러프가 국내 투수들을 많이 상대해봤으니 윌리엄슨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슨은 24경기서 타율 0.261 2홈런 10타점 10득점이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257 1홈런 4타점으로 썩 좋지 않다. 아직은 적응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김 감독은 "안 좋을 때 타이밍이 늦는 편이다. 그래도 이제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슨의 수비 포지션은 외야 양 코너다. 삼성 입단 후 꾸준히 우익수로 뛰었다. 그러나 1일 잠실 두산전, 3일 부산 롯데전서는 중견수로 나섰다. 김 감독은 "박해민이 좋지 않을 때 중견수로도 뛸 수 있다. 2~3일 지켜보니 중견수를 맡겨도 문제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윌리엄슨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윌리엄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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