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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인투잇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가 김성현의 주장을 반박했다.
MMO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인투잇 공식 트위터에 김성현의 입장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김성현은 MMO엔터테인먼트가 본인의 인투잇 탈퇴를 공식화하자, "아무런 현실적인 계획이 없는 이 회사를 더 이상 믿고 따라갈 수 없었다. 최근 1년 동안 휴대전화 요금 명분으로 한 달에 5만 원씩 받는 것 말고는 2년간 단 한 번도 받은 돈이 없다"라며 폭로했다.
이에 MMO엔터테인먼트는 "김성현의 글을 보고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김성현은 Mnet '프로듀스X101'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멤버들과는 별개로 개인 정산을 요청했다. 방송 출연이 종료된 직후부터는 당사에 인투잇 팀 탈퇴와 계약 해지를 요청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후 김성현의 합류를 기다리던 모든 관계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라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인투잇에 재합류를 요청하였으나, 김성현은 끝내 이를 거부했다. 탈퇴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MMO엔터테인먼트는 "김성현과 협의 하에 오늘 정오 공지를 한 것"이라며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전속계약서를 토대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의거해서 성실하게 매니지먼트와 정산의 의무를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현은 계약 해지를 위해 일방적인 주장들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런 일방적인 주장들을 통해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필요시 모든 사실 관계를 소명하도록 하겠다"라고 강경 대응 뜻을 밝혔다.
▼ 이하 MMO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MO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김성현 군의 글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성현 군은 ‘프로듀스 X 101’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멤버들과는 별개로 개인 정산을 요청하였고, 방송 출연이 종료된 직후부터는 당사에 인투잇(IN2IT) 팀 탈퇴와 계약 해지를 요청해 왔습니다.
방송 후에 김성현 군의 합류를 기다리던 모든 관계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이후 당사는 지속적으로 인투잇에 재합류를 요청하였으나 김성현 군은 끝내 이를 거부하며 탈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기다리시는 팬분들께 향후 계획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김성현 군 측과 협의 하에 오늘 정오에 공지를 하였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전속계약서를 토대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의거해서 성실하게 매니지먼트와 정산의 의무를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현 군은 계약 해지를 위해 일방적인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런 일방적인 주장들을 통해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필요시 모든 사실 관계를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인투잇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 = Mnet]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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