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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정규 15집으로 돌아온 가수 임창정이 앨범 콘셉트에 대한 소견을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스타가든' 카페에서 정규 15집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가요계를 장악했던 임창정이 1년 만에 또다시 '임창정 표 발라드'를 들고 등장했다.
임창정은 "지난 1년간의 내 이야기를 담아냈다. 만족하고 있다"며 "좋은 글귀, 여행 후 느낀 것들, 살아간 이야기로부터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고 새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의 신보는 인스트 두 곡을 제외한 13개의 각 트랙 제목이 모두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별로 지어져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이에 임창정은 "이런 콘셉트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며 "라디오에서도 달이 바뀌면 노래를 바꾸곤 한다. 각 달에 맞게, 그 감성에 맞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십삼월(Never Ending)'의 탄생 비화에 대해 임창정은 "13월이라는 곡을 먼저 생각해놓으니 자연스럽게 나머지 1~12월이라는 제목을 정했다"며 "우리에게 13월이 없듯이 '십삼월'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 외사랑으로 끝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십삼월'은 언제 들어야 하냐는 질문에 그는 "13월은 없는 달이기 때문에 계속 들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 = YES IM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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