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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남성듀오 포맨의 신용재와 김원주가 소속사 메이저나인을 떠나며, 새출발을 알렸다.
메이저나인은 6일 오후 "당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신용재, 김원주 두 아티스트가 2019년 8월 31일을 끝으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11년을 함께하며 처음이란 설렘과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해가는 기쁨을 저희 모두에게 보여준 신용재 김원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몇 달간 오랜 시간을 두고 신용재, 김원주와 신중히 얘기를 나눠오면서 이들과 함께 걸어온 긴 시간들은 저희 모든 스태프들에게는 매 순간이 소중하고 귀한 추억이었다"라며 "두 아티스트는 누구바다도 큰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음악이 가진 최고의 힘을 보여줬다.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아름다운 이별을 그렸다.
앞서 2008년 신용재와 김원주는 포맨의 3기로 합류, 가요계에 데뷔했던 바. 메이저나인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무려 11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곳이기에, 이들 또한 공식 SNS 계정에 직접 심경을 밝히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두 사람은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항상 노래하는 포맨으로 그리고 포맨의 김원주와 신용재로 살아온 지 11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둘이 처음 만나 데뷔를 하고 지금이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시간들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들이었다"라며 "오랜 시간, 저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저희 스스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함께했던 PD 형들, 그리고 저희 결정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바이브 형들, 메이저나인 대표님들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신용재와 김원주는 "포맨과 메이저나인이라는 둥지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노래하는 김원주와 신용재로 인사드리겠지만, 앞으로도 저희 둘의 좋은 음악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했다.
현재 신용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김원주는 오는 29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 이하 신용재X김원주 글 전문.
안녕하세요. 포맨 김원주, 신용재 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것 같아요.
항상 노래하는 포맨으로
그리고 포맨의 김원주와 신용재로 살아온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둘이 처음 만나 데뷔를 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시간들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들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저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저희 스스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함께 했던 피디형들,
그리고 저희의 결정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바이브 민수형, 재현이형
그리고 메이저나인 대표님들과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포맨과 메이저나인이라는 둥지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노래하는 김원주와 신용재로 인사드리겠지만
앞으로도 저희 둘의 좋은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준
팬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 메이저나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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