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소집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6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U-22 대표팀과 인천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전반전을 소화한 정우영은 오른쪽 측면과 왼쪽 측면에 번갈아가며 위치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정우영은 연습경기가 끝난 후 "오랜 만에 대표팀에 들어와 뛰었는데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다. 기분이 좋다.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들과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뛰어 재미있었다"며 "서로 경쟁도 해야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이날 연습경기에서 자신의 활약에 대해 "대표팀은 늘 경쟁하는 곳이고 공격포인트를 올려야 하고 더 열심히 해야한다"며 "좋았던 장면도 있지만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찬스에서 득점해야 했는데 못 넣어 아쉽다"고 전했다.
올해 U-20 월드컵은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정우영은 올림픽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해선 "마지막까지 팀과 함께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적극적으로 팀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고 더 열심히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우영은 U-22 대표팀에 대해선 "어떤 팀이라도 감독님의 스타일이 있다"며 "감독님은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수비적으로는 볼을 빼앗겼을 때 다시 찾아오는 것을 강조하신다. 선수들이 그 점에 맞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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