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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7일 아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에 대해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과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의원의 아들이자 노엘이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장용준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용준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용준은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연 당시에도 미성년자 시절 조건만남(성매매)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하고, 부친인 장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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