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조직력을 끌어 올리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U-22 대표팀은 8일 오전 파주NFC에서 90분 가량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간 호흡을 맞췄다. 대표팀이 훈련을 진행한 파주NFC는 곳곳에 나뭇가지가 흐트러져 있는 등 태풍 링링이 지나간 흔적이 역력했지만 U-22 대표팀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했다.
U-22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8일 훈련에서 선수들의 빠른 공격 전개를 강조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3-4-3 포메이션에 맞춰 각자 포지션에 위치해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빠른 공격 전개에 이어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훈련을 반복했다. 이어 운동장 절반만 사용하는 11대 11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속도감있는 공격 전개에 초점을 맞췄다.
U-22 대표팀은 지난 6일 열린 인천대와의 연습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U-22 대표팀은 9일에는 K리그2의 안양과 연습경기를 한차례 더 치를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대표팀 소집때 선수들에게 원하는 것을 수시로 이야기하고 있다. 볼 전개 속도와 패스를 빠르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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