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유로2020 예선서 불가리아 4-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불가리아를 대파하고 유로2020 예선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A조 3차전에서 불가리아에 4-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조 최하위 불가리아를 꺾고 3전전승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불가리아를 상대로 케인과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헨더슨, 라이스, 바클리는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로즈, 맥과이어, 킨,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24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스털링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4분 케인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래시포드가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스털링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털링은 케인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케인이 또한번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페널티지역 슈팅 상황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잉글랜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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