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85일 만에 두산을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월 15일 이후 85일 만에 두산전 승리를 거둔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째를 따냈고 채은성이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후 류중일 LG 검독은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졌고 이어 나온 중간계투들과 마무리 고우석까지 완벽하게 잘 막았다. 공격에서 채은성의 역전 투런홈런이 주효했고 경기 후반 채은성과 김용의의 좋은 수비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과 켈리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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