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가 전범기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PSV는 8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지난주 PSV는 여러 사람들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게시했다'며 '이 일을 두고 의식이 부족한 현명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나왔다. PSV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매우 중시하는 축구 구단으로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결코 구단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에 앞서 PSV는 지난달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도안 리츠 영입을 발표하면서 전범기 문양의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PSV는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했던 구단으로 한국 축구와 인연이 있는 구단이다.
[사진 = PSV아인트호벤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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