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우리집'이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우리집'은 8일 오전 기준, 누적관객수 4만 관객을 넘기며 장기 흥행전에 돌입했다. 이는 개봉 18일만.
지난달 22일 개봉해 3주차에 접어든 '우리집'은 각자 지닌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아이들을 통해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개봉 후에는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입소문과 함께 한국 다양성 영화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몇 년간 1만 관객 동원도 쉽지 않았던 한국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 '4만 스코어'라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작지만 강한, 좋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전국적인 입소문 확산을 이끌어가는 중이다.
'우리집'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 인증과 함께 초등학교는 물론 선생님과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가족이 함께 봐야 하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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