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나성범이 미국에서 재활을 이어간다.
NC 다이노스는 "나성범이 미국 LA의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에서 다음 단계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로 구단과 함께 결정했다"라고 9일 밝혔다.
나성범은 NC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시즌 초반에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했다. 23경기에 나서 타율 .366 4홈런 14타점 19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5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 따른 연골판 부분 파열 판정을 받은 그는 현재까지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NC는 "나성범은 현재 D팀에서 무릎 관절 주변부 근육의 근력 회복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과 무릎 안정화를 위한 균형 감각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성범은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해 올 시즌 전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미국 LA의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에서 다음 단계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로 구단과 함께 결정했다"라며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3개월 가량 머무를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구단 트레이너가 일주일 정도 동행해 나성범의 현지 적응과 재활 프로그램 계획을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NC 나성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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