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나이 되돌리는 안티에이징, 효과 높이는 방법은?

무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왔다. 여름 내 지친 피부를 달래고, 건조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집중 케어를 시작해야하는 시기다. 이 가운데 '안티에이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안티에이징은 노화 방지 또는 항노화를 뜻한다. 적절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지키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고자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제품과 더불어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안티에이징 시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중적인 관심도가 높은 시술은 '슈링크 리프팅 레이저'를 들 수 있다. 이는 화장품으로는 100% 충족시키기 어려운 탄력 관리에 집중하는 시술이다. 피부 결을 정돈함으로써 보다 나은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안티에이징이라 하면 '리프팅 레이저'나 '리프팅 보톡스'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러한 시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 지속적인 관리형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형 시술이란, 꾸준한 피부 시술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보는 방법을 말한다. 본래의 얼굴에서 피부결이나 탄력, 화이트닝, 색소 치료 등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색소 치료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피부의 잡티를 보완하기 위해 화장을 지속적으로 두껍게 하는 경우, 피부 노화 역시 빠르게 촉진된다. 해당 치료는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멜라닌 색소를 잘게 깨부수는 역할을 해 맑고 투명한 피부로 이끌어준다. 색소 치료중 듀얼토닝의 한축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토닝 레이저 기법은 피부 깊은 진피층에서 콜라겐 재생을 도와줘 전체적인 피부결 및 탄력 개선을 주는 시술이다. 시술 후 딱지, 열감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는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얼굴을 노출해야 하는 연예인들도 관심을 가지는 관리법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쇼호스트 이민웅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슈링크, 듀얼토닝 등의 관리 후 사진을 업로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클리닉(문의원) 박문수 원장은 "최근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제대로 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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