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국내 한의학 학술지인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2019년 9월호에 단아안 밝은아침한의원의 '매선침법과 정안침요법으로 호전된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연합운동 환자 치험 4례' 가 실렸다.
흔히 구안와사라 불리는 안면마비는 편측 안면 근육이 마비되며 눈물의 감소 혹은 증가, 이명, 미각장애, 침샘의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안면신경마비의 예후 증상으로는 영구적인 기능감퇴와 구축, 연합운동, 수반운동성 유루 등이 있다.
구안와사 후유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안면운동재활치료, 보톨리늄 톡신, 수술요법이 있으며, 한의학 관련 증례가 보고된 치료법으로는 매선침법과 안면정안침 등이 있다.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연구팀 오민지 한의사(단아안 밝은아침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사진)는 "이번 논문에서 매선침법과 정안침요법 등을 통해 안면마비 후유증인 연합운동증상이 호전된 결과를 소개했다. 연합운동은 사회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데 비해 한의학 연구 및 보고가 부족하므로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논문은 증례 소개로 향후 장기적인 한방치료와 관찰을 통해 객관적인 치료율에 대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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