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모처럼 손맛을 봤다.
김재환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시즌 15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김재환은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 SK 선발 문승원의 초구 체인지업(129km)을 공략해 달아나는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8월 4일 롯데전 이후 무려 46일 만에 나온 시즌 15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SK에 5-3으로 달아났다.
[김재환.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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