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인태가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김인태(두산 베어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기록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김인태는 SK 선발 김광현의 5구째 131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8월 31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2호 홈런이다.
두산은 김인태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두산 김인태.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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