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야수 박건우가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8일 말소 후 13일만의 복귀다.
올 시즌 119경기 타율 .313 10홈런 5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박건우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악화되며 지난 8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당초 열흘 뒤 복귀가 예상됐지만 상태가 완전해질 때까지 등록을 미뤘다. 퓨처스리그에선 3경기에 나서 타율 .143(7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감을 조율했다. 이날 선발이 아닌 교체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두산은 박건우 대신 외야수 백동훈을 2군으로 내렸다. 백동훈의 1군 기록은 40경기 타율 .170 2타점이다.
한편 두산은 경기 전 선수가 아닌 코치가 부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원형 투수코치가 연습구를 줍는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친 것. 김태형 감독은 "아마 오늘은 마운드에 수석코치나 내가 올라가야할 것 같다.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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