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악셀 성공한 유영, 2019 US 인터내셔널 은메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천중)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를 뛰며 2019 US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유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 2019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37점, 예술점수(PCS) 62.88점을 합해 141.25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04점을 따낸 유영은 총점 199.29점으로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204.3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지난 달 치른 2019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 우승에 이어 15일 끝난 롬바르디아 트로피 동메달 그리고 이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은메달까지 ‘3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메달을 거머쥐었다.

챌린저 시리즈에서 예열을 마친 유영은 내달 25~27일 예정된 2019-20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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