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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매 타석 삼진을 기록하며 고개 숙였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58에서 .255(396타수 101안타)로 내려갔다. 123경기 16홈런 58타점 2도루 50득점.
전날 볼넷 1개와 1득점을 올린 최지만은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1-4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네이선 이볼디와 만난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커터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3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커터를 바라보며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볼디의 98마일(약 158km)짜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마지막 타석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바뀐 투수 맷 반스와 만난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커브에 헛스윙을 기록했다. 4연타석 삼진.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4-7로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92승 64패. 보스턴은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81승 74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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