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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7회 2사 후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회 2실점했다.
6회까지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상황. 5회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다.
5-1로 앞선 7회 시작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이안 데스몬드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다.
이후 조쉬 푸엔테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에 던져 런다운에 걸린 선행주자 데스몬드를 잡아냈지만 2사 1루서 샘 힐리어드에게 우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1B1S에서 3구째 체인지업이 공략당했다. 시즌 17번째 피홈런. 이후 드류 부테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투구수는 95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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