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7세 이하(U-17) 대표팀의 김정수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나타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23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2019 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다음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아이티 칠레와 함께 C조에 속한 가운데 다음달 28일 아이티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을 앞둔 김정수 감독은 "긴장도되고 설레인다"며 "지도자로 2번째 월드컵에 나가게 되어 영광스럽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목표는 마지막까지 가는 것"이라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본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하고 우리가 가진 스타일과 개인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김정수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영국 독일 전지훈련을 하면서 느낀 점이다. 측면 플레이도 중요하고 피지컬적인 부분은 아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상대팀에 대해선 "아이티와 프랑스는 힘과 스피드가 좋다. 그 점을 공략하고 대비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칠레는 남미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거친 플레이가 많아 그점에 맞춰 훈련하고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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