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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됐던 손흥민이 전세계 공격수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를 진행한 가운데 FIFA-FIFPro 월드베스트11도 함께 발표했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은 전세계 약 2만5000명의 프로선수들의 투표 등을 통해 결정했다.
FIFA-FIFPro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베스트11 후보 55인의 순위를 공개했다. 월드베스트11 공격수 후보로는 손흥민을 포함해 1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은 벤제마보다 앞선 1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 그리즈만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은 10위를 기록했다.
월드베스트11 공격수 후보 중에서는 메시, 호날두, 음바페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해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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