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두산이 선두 SK 추격을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7-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 84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린 가운데 SK와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했다.
5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졌다. 균형은 6회 깨졌다. 두산은 6회초 박건우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세혁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재호의 투수 앞 내야안타 때 선취점을 뽑았다.
흐름을 이어갔다.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정수빈의 2타점 2루타, 허경민의 희생 플라이, 박건우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6회에만 7점을 얻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호투를 이어갔고 완승을 이뤄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⅔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 속 시즌 9승(8패)째를 챙겼다.
타자들은 장단 13안타를 때렸다. 박건우가 3안타 1타점을 올렸으며 류지혁과 정수빈은 2타점 적시타로 흐름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반면 롯데는 투타에서 완패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브록 다익손은 6회 무너지며 시즌 10패(6승)째를 기록했다. 5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
타자들도 5안타 빈공에 그쳤다.
[두산 후랭코프(첫 번째 사진), 박건우(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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