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시즌 막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57승 83패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3연승 행진을 마감, 시즌 성적 72승 2무 66패가 됐다.
선취점 역시 한화 몫이었다. 한화는 3회초 1사 후 장진혁의 2루타와 김태균의 안타, 이성열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근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첫 득점을 올렸다.
4회 숨을 고른 한화는 5회 김태균의 솔로홈런, 6회 이동훈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NC는 6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한 NC는 7회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땅볼 때 한 점을 더 추가하며 2-3까지 따라 붙었다.
역전은 없었다. 한화는 9회 정우람을 투입해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신인 김이환은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 속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주자는 여러차례 내보냈지만 실점은 야수 실책으로 내준 1점 뿐이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빛났다. 김태균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NC에서는 김태진이 3안타로 분전했지만 9회 2루타 이후 주루 플레이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화 김이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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