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님 옆이라'...윤주태, "출전시간 불만 없다"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FC서울 공격수 윤주태가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윤주태는 27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스플릿 라운드 전에 마지막 홈 경기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이 주춤하고 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51점으로 4위 대구(승점46)과의 격차가 승점 5점으로 좁혀졌다.

상주전이 중요한 이유다. 서울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3위고, 상주(승점40)는 7위에 올라있다.

윤주태는 올 시즌 교체 멤버로 뛰고 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주태는 옆에 앉은 최용수 감독의 눈치를 봤다. 그러자 최용수 감독이 “눈치 보지 말고 말해”라고 하자 “불만이 없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최근 전역 후 합류한 이명주, 주세종과의 호흡에 대해선 “아직 그라운드에서 같이 뛰어보질 못했다. 효과를 보고 싶다”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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