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가 19세 좌완투수 김영규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LG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NC는 2연패를 끊고 73승 67패 2무를 기록했다. LG는 78승 61패 1무.
이미 순위가 확정된 양팀의 맞대결이었지만 NC 선발투수 김영규의 호투는 눈부셨다. 홀로 9이닝을 책임지며 6피안타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면서 'NC의 미래'임을 각인시켰다.
NC는 2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성욱이 좌중간 안타를 쳤고 지석훈이 좌전 안타를 날렸다. 김찬형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NC는 김태군의 중견수 플라이로 2루주자 지석훈이 3루로 진루하자 이명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 리드를 잡았다.
김영규의 호투로 2-0 리드를 이어간 NC는 8회초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원재가 볼넷을 골랐고 대주자 이상호가 나섰다. 이어 최승민이 우전 안타를 쳤다. 1루주자 최승민이 2루 도루에 실패했으나 지석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다시 주자를 모았다. 대타로 나온 노진혁이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김태군의 타구가 3루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 안타로 이어져 3루주자 이상호가 득점했다.
8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진 김영규는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신민재에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신민재의 도루 실패로 한숨을 돌렸고 나머지 2개의 아웃카운트까지 잡으면서 데뷔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 정규시즌 4위를 확정한 LG와 5위를 굳힌 NC는 다음달 3일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선다.
[NC 선발 김영규가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