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정이 4년 연속 30홈런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투수 김시현의 5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5일 KT전 이후 7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29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이제 최정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할 경우 역대 4번째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다.
한편, SK는 최정의 홈런 속 9회말 현재 삼성에 4-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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