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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꺾고 2연승과 함께 올시즌 원정경기서 첫 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승1무2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리즈만과 페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 용, 부스케츠, 아르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피르포, 렝그렛,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골키퍼 슈테겐의 롱킥과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수아레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피르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피르포는 팀 동료 페레즈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소리아가 걷어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수비수 렝그렛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헤타페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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