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베어스는 "30일 2020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1차 지명인 성남고 이주엽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이주엽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키 188cm-체중 88kg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최고 시속 147km의 속구와 함께 주무기인 슬라이더,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진다.
2차 1순위 장규빈(경기고, 포수)은 계약금 1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장규빈을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빼어난 송구력을 지닌 포수다. 타격과 수비 기본기가 좋고 장래성이 밝다"고 높게 평가했다.
2차 2순위 제환유(공주고, 투수)는 1억원에, 3순위 최세창(개성고, 투수)은 8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조제영(용마고, 투수), 박지훈(마산고, 내야수) 등 나머지 신인 선수들도 계약을 완료했다.
[이주엽(첫 번째), 2020 신인 계약선수 현황(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표 = 두산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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