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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판소리복서' 엄태구가 복싱 연습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판소리복서'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과 정혁기 감독이 참석했다.
엄태구는 극 중 복싱선수로서의 동작 연습에 대해 "복싱 기본기를 배우기 위해서 코치님이 일대일로 두 세 달 동안 하루 다섯 시간씩 기본기를 연습하면서 장단을 따로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싱 기본기를 배우고 나서 장단에 맞춰서 이 동작, 저 동작을 해보면서 주변 분들에게 뭐가 더 좋은지 보면서 만들어나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판소리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오는 10월 9일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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