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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출산 이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문세윤이 MC 정형돈 대신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원조 발라드 퀸'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격한 백지영은 "내 애가 하임이다"라며 힘차게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하임이 엄마'라는 말에 놀라워하자 그는 "저도 하임이 엄마라고 불려본 적이 많이 없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백지영은 "하임이는 지금 세 살이다. 지금 완전 매일 리즈 갱신이다. '엄마'라고 옹알이 중이다"라며 "아이 낳은 뒤 달라진 것이 있다. 제일 크게 달라진 건 기상 시간이다. 내가 몇 시에 자더라도, 아이는 늦어봤자 8시에 일어난다. 나도 그 때 일어나야 한다. 그래도 요즘은 내가 고단해보였는지 나한테 '자장 자장 우리 엄마'를 해주더라"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하임이는 내가 '섬집아기'를 부르면 운다. 애가 말도 못 알아들을 때, 그 노래에만 반응하더라"라고 말한 뒤 구슬프게 '섬집아기'를 열창해 폭소를 더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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