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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손녀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가수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개그맨 지상렬이 '인터뷰룸'에 등장했다.
이날 지상렬은 "이 여성은 제가 그렇게까지 좋아한다고 했는데 별 다른 반응이 없다. 5년 정도 됐다. 늘 여럿이 보게 됐다. 그래서 취향이 어떤지도 모른다. 솔직히 태어나서 그런 걸 해본 적이 없다. 그녀를 위해서 꽃게도 제 어금니로 깼다. 정말 좋아하니까 깬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반응이 없다. 살아있는 전봇대다. 그 분도 저랑 단둘이 있는 게 처음이니까 예측할 수가 없다. 완전히 좋아할 수도 있고, 보자마자 뛰쳐나갈 수도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침내 '인터뷰룸'에 들어선 지상렬은 평소와 달리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저는 '썸'탄다는 소문을 듣긴 했다. 혹시 여기서 프러포즈라도 하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한 그녀의 정체는 손녀였다. 지상렬은 "손녀는 어른한테도 잘하고 또래한테도 잘하는데, 한 성격 한다. (눈맞춤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고민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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