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응원단·음원 공개' 현대모비스, 5일 홈 개막전 실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현대모비스가 공식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오는 5일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현대모비스 2019-2020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개막전부터 관중들이 선수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좌석을 신규 설치 운영한다. 선수단 출입구 바로 앞에 설치된 HF석은 현장감 넘치는 경기 관람은 물론, 경기종료 후 퇴장하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새롭게 구성된 응원단을 개막전에 선보이고, 선수단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힙합 음악 2탄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한 개막전을 준비했다.

이날 개막전은 박정국 현대모비스 구단주와 송병기 울산경제부시장, 이정대 KBL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자코리 윌리엄스, 김상규를 비롯해 D리그 소속 선수까지 전원 참석한다.

하프타임에는 2019-2020시즌 경품을 망라해 넣어둔 20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 추첨이 진행된다. 110만원 상당의 고급 빌라 숙박권이 포함된 럭키박스는 전체 관중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별한 손님이 보내온 영상편지를 통해 당첨자를 공개한다. 올해로 97세(한국나이)를 맞은 현대모비스 최고령 팬에게 시즌회원권과 선물을 전달하는 증정식도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추첨이 이뤄진다. 해당 여행사 내 상품이라면 비행기 티켓, 숙박권 등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총 3명이 각각 100만원 상품권의 주인이 된다.

[현대모비스 선수들. 사진 = 현대모비스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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