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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배우 박해미가 1년 전 사건을 회상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대학 시절부터 박해미와 함께 했다는 친구는 박해미에 대해 "사람이 좋다. 뒤끝이 없다"라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해미 역시 "가장 힘들 때마다 이 친구한테 이야기를 한다. 늘 제 옆을 지켜줬고, 작년에 큰 사건이 났을 때 제일 먼저 달려와 줬다. 정말 그 날도 와서 밤새 제 옆에 있었다. 정말 고마웠다. (제자들) 장례식장도 같이 가줬다. 너무 고마운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는 1년 전 박해미의 전 남편이 저지른 음주사고로 숨진 제자들을 떠올리며 "저는 처음에 조문 가는 걸 반대했다. 유족들이 마음을 가라앉히기 전에 가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빨리 가야 한다고 하더라. 유족들도 '왜 잘못 없는 선생님이 오시냐. 정작 그 사람이 안 오지 않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따라 정말 비가 많이 왔다. 그런데도 조문을 갔다.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한순간이다. 강한 사람이 더 약하다. 겉으로만 강한 척 한다. 혼자 스트레스가 많을 거다.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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